90일간 영혼의 비타민

Day 83. 예배의 영광 속에 상반기의 모든 눈물을 씻기소서

Day 83. 예배의 영광 속에 상반기의 모든 눈물을 씻기소서

 

시편 126:6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01. 마음 열기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본 자의 예배

지난 6개월을 돌아봅니다. 남몰래 흘렸던 눈물, 밤잠을 설치게 했던 고민, 앞이 보이지 않아 답답했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상반기의 마지막 주일, 우리는 그 모든 고단함을 안고 주님 앞에 섭니다. 예배는 우리가 쏟은 눈물을 주님이 닦아주시고, 그 눈물을 기쁨의 찬송으로 바꾸어 주시는 영적 세탁소입니다.

 

02. 성경의 맥

눈물로 씨를 뿌린 자의 기쁨

시편 126:6은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라고 위로합니다. 여기서 '반드시'라는 약속에 주목하십시오. 신학적으로 성도의 눈물은 낭비가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병에 담겨 있으며, 하나님의 때에 가장 풍성한 응답의 열매로 환전됩니다. 예배는 내가 뿌린 눈물의 씨앗이 어떻게 기적의 열매로 맺혔는지를 확인하는 축제입니다.

 

03. 영적 진단

실패의 기억에 갇혀 있으면 감사가 나오지 않습니다

지난 상반기에 계획대로 되지 않은 일들에만 매몰되지 마십시오. 실패조차도 우리를 낮추시고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려는 변장 된 축복이었음을 예배 중에 깨달아야 합니다. 보수적 신앙은 모든 결과 뒤에 숨겨진 하나님의 선하심을 끝까지 신뢰하는 것입니다.

 

04. 적용

상반기를 갈무리하고 하반기를 예비하는 예배

첫째, 상반기 동안 지켜주신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찬양하십시오. 죽을 것 같았던 순간에도 숨 쉬게 하시고 여기까지 인도하신 은혜를 하나하나 세어보십시오.

둘째, 내 눈물을 주님의 발 앞에 다 쏟아 놓으십시오. 억지로 강한 척하지 마십시오. 예배 중에 마음껏 울고, 주님의 따스한 손길로 위로받으십시오.

셋째, 다가올 맥추감사주일을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십시오. 상반기를 마무리하며 내가 거둔 최고의 열매가 무엇인지 묵상하며 최고의 감사를 예비하십시오.

 

05. 오늘의 적용 기도

눈물의 주님! 상반기 동안 제가 흘렸던 고통의 눈물, 간절한 기도의 눈물을 주님은 다 알고 계심을 믿습니다. 오늘 예배를 통해 그 모든 아픔을 씻어 주시고, 제 입술에 기쁨의 찬송을 회복시켜 주소서. 6월의 마지막 주일, 실패조차 은혜였음을 고백하게 하소서. 다가올 맥추감사주일을 소망 중에 예비하며, 하늘의 평강으로 다시 무장하는 뜨거운 예배의 시간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장정훈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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